전체 임플란트, 몇 개를 심어야 고정이 되나요?
한쪽 턱 전체가 없을 때 고정체는 치아가 아니라 활 모양 보철물을 떠받치는 기둥이 됩니다. 앞뒤로 벌려 놓는 폭과 맨 뒤로 내미는 길이, 위턱과 아래턱의 차이로 개수가 정해지는 과정, 빼지 않는 보철물 아래를 닦는 방법, 나중에 손보게 되는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한쪽 턱의 치아가 전부 없어진 상태로 상담을 오시면 질문이 대개 비슷합니다. 「몇 개 심어야 하나요」입니다. 열네 개가 없으니 열네 개를 심느냐고 물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없어진 치아 수와 심는 고정체 수는 애초에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몇 개를 심을지는 그 위에 어떤 형태의 보철물을 얹을지가 먼저 정해져야 나옵니다.
안양 평촌에서 이 상담을 할 때 저희가 먼저 여쭙는 것도 개수가 아니라 형태입니다. 이 글은 그중 빼지 않고 쓰는 고정성 보철로 갈 때 개수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전체 임플란트에서 개수가 먼저 나오는 이유
치아 하나가 없으면 그 자리에 하나를 심습니다. 그런데 한쪽 턱 전체가 없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보철물이 하나로 이어진 활 모양이 되기 때문에, 고정체 하나가 한 치아를 맡는 구조가 아니게 됩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여러 치아를 대신할 때 입과 임플란트에 맞춘 맞춤 브릿지나 틀니를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이어진 보철물이 되면 고정체는 치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물을 떠받치는 기둥이 됩니다.
기둥을 세우는 문제로 바뀌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몇 개를 어디에 세워야 활 전체가 흔들리지 않는지를 봅니다. 개수 자체보다 배치가 먼저 정해지는 이유입니다.
고정으로 가려면 몇 개를 심나요?
미국보철학회(ACP)는 한쪽 턱의 빠진 치아 전부를 네 개의 임플란트만으로 대신하는 방식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열네 개 자리에 네 개라는 숫자가 성립하려면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① 앞뒤로 충분히 벌려 놓을 수 있는가
기둥 네 개가 한곳에 몰려 있으면 활의 양 끝이 흔들립니다. 앞쪽과 뒤쪽으로 최대한 벌려 놓아야 그 사이가 안정됩니다. 뼈가 남아 있는 자리가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이 폭이 정해집니다.
뒤쪽 뼈가 부족하면 뒤 기둥을 비스듬히 기울여 심어 더 뒤에서 뼈를 잡게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지대주를 각도가 있는 것으로 씁니다.
② 맨 뒤 기둥에서 얼마나 더 나갈 수 있는가
맨 뒤 기둥보다 더 뒤쪽 치아를 만들 때는 그 부분이 받쳐지는 것 없이 내밀린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힘이 걸리면 기둥 쪽에 지렛대처럼 작용합니다. 그래서 뒤로 내밀 수 있는 길이에 한계를 두고, 거기까지만 치아를 만듭니다.
어금니 끝까지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기둥 배치에 따라 어디까지 가능한지가 달라집니다. 씹는 힘이 센 분일수록 이 길이를 짧게 잡습니다.
③ 위턱과 아래턱은 다르게 봅니다
아래턱은 뼈가 단단한 편이고 앞쪽에 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턱은 뼈가 무른 편이고 뒤쪽으로 상악동이 내려와 있어 쓸 수 있는 높이가 줄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같은 고정성 보철이라도 위턱에서 기둥을 더 세우는 계획이 나오기도 합니다. 위아래를 한꺼번에 하는 경우에는 두 턱의 개수가 서로 다른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 확인하는 것 | 개수를 늘리게 되는 쪽 | 적게도 가능한 쪽 |
|---|---|---|
| 남아 있는 뼈의 앞뒤 폭 | 앞쪽에만 뼈가 있다 | 뒤쪽까지 뼈가 남아 있다 |
| 뼈의 단단한 정도 | 무른 편이다 | 단단한 편이다 |
| 어느 턱인가 | 위턱 | 아래턱 |
| 반대편 턱의 상태 | 반대편도 임플란트라 힘이 세다 | 반대편이 틀니라 힘이 덜하다 |
| 이갈이나 꽉 무는 습관 | 있다 | 없다 |
| 맨 뒤로 내미는 길이 | 어금니 끝까지 만들고 싶다 | 작은어금니까지로 정한다 |
표의 왼쪽 칸은 개수를 정하기 전에 모두 확인이 끝나 있어야 하는 항목입니다. 개수부터 듣고 시작하면 중간에 계획이 바뀌는 일이 생깁니다.

고정성 보철 아래는 어떻게 닦나요?
빼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안쪽을 뒤집어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보철물과 잇몸 사이에는 좁은 공간이 남는데, 이 공간을 매일 통과시켜 닦아야 합니다.
쓰는 도구가 자연치아와 다릅니다. 끝이 뻣뻣한 특수 치실을 그 공간으로 밀어 넣어 좌우로 당기거나, 치간칫솔을 넣거나, 물줄기를 쏘는 기구를 씁니다. 어떤 도구가 맞는지는 보철물의 모양에 따라 달라져 장착할 때 직접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미국보철학회는 환자 본인의 꼼꼼한 가정 관리와 정기적인 전문가 청소·검진을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듭니다. 전체를 이어 만든 보철물에서는 이 말이 더 무겁습니다. 한 자리가 나빠져도 구조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손 힘이 약하거나 시력이 좋지 않으면 이 관리가 어렵습니다. 이 경우 뺐다 끼우면서 닦을 수 있는 형태가 더 맞을 수 있어, 개수 이야기 전에 이 부분을 먼저 여쭙습니다.
심는 날 임시 보철을 얹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붙기까지 일반적으로 3~4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전체를 심는 경우 그 기간을 빈 채로 지내기가 어려워 임시 보철물을 얹는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다만 아무 때나 얹지는 않습니다. 심은 직후 고정체가 뼈에 얼마나 단단히 물려 있는지를 재고, 그 값이 충분할 때만 그날 연결합니다. 값이 모자라면 붙기를 기다린 뒤에 연결합니다.
임시 보철물을 쓰는 동안에는 식사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단단한 것을 세게 씹으면 아직 붙는 중인 고정체에 그 힘이 그대로 갑니다. 부드러운 것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넓혀 갑니다.

전체 임플란트에서 나중에 손보게 되는 자리
완성이 끝이 아닙니다. 여러 개를 이어 만든 구조라 시간이 지나면서 손보는 자리가 생깁니다.
가이스앤드세인트토머스 NHS 트러스트는 임플란트의 부품이 시간이 지나며 헐거워지거나 닳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전체 보철물은 나사가 여러 개라 그중 하나가 풀리는 경우가 있고, 풀린 채로 두면 그 기둥에 힘이 몰립니다.
미국치주과학회(AAP)는 임플란트에도 규칙적인 칫솔질과 치실, 그리고 치과에서의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자료는 임플란트 주변에 생긴 잇몸 염증이 뼈까지 나빠지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치료를 마친 뒤 3~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도록 안내합니다. 전체를 이어 만든 경우에는 이 자리에서 보철물을 분리해 안쪽을 확인하는 일정을 따로 잡기도 합니다.

전체 임플란트 상담에서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개수만 듣고 나오시면 나중에 설명을 다시 듣게 됩니다. 아래를 함께 확인해 두시면 계획이 눈에 들어옵니다.
- 몇 개를 어디에 심는지 — 개수보다 배치를 그림으로 확인
- 맨 뒤 치아를 어디까지 만드는지, 뒤로 내미는 부분이 있는지
- 뼈이식이 함께 들어가는지, 들어간다면 어느 부위인지
- 심는 날 임시 보철을 얹는지, 얹는 기준이 무엇인지
- 최종 보철물을 나사로 조이는 형태인지 붙이는 형태인지
- 보철물 아래를 무슨 도구로 닦게 되는지, 연습을 언제 하는지
- 위턱과 아래턱의 계획이 서로 다른지, 다르다면 왜인지
- 완성 뒤 확인 간격과 보철물을 분리해 보는 주기
여섯 번째 항목을 장착하는 날이 아니라 상담에서 미리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관리 도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애초에 다른 형태가 더 맞을 수 있고, 그 판단은 개수를 정하기 전에 해야 합니다. 적합한 방식은 뼈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져 검사 후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아가 열네 개 없으면 임플란트도 열네 개 심나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보철물이 하나로 이어진 활 모양이 되면서 고정체는 치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물을 떠받치는 기둥이 됩니다. 미국보철학회는 한쪽 턱의 빠진 치아 전부를 네 개의 임플란트로 대신하는 방식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맨 뒤 어금니까지 다 만들어 달라고 할 수 있나요?
맨 뒤 기둥보다 더 뒤로 나가는 부분은 받쳐지는 것 없이 내밀린 상태가 되어 기둥에 지렛대처럼 힘이 걸립니다. 어디까지 만들 수 있는지는 기둥 배치와 씹는 힘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턱과 아래턱에 심는 개수가 왜 다른가요?
아래턱은 뼈가 단단한 편이고 앞쪽에 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턱은 뼈가 무른 편이고 뒤쪽으로 상악동이 내려와 쓸 수 있는 높이가 줄어 있는 경우가 흔해, 같은 고정성이라도 기둥을 더 세우는 계획이 나오기도 합니다.
빼지 않는 보철물은 안쪽을 어떻게 닦나요?
보철물과 잇몸 사이의 좁은 공간을 매일 통과시켜 닦습니다. 끝이 뻣뻣한 특수 치실을 밀어 넣어 당기거나 치간칫솔, 물줄기를 쏘는 기구를 씁니다. 맞는 도구는 보철물 모양에 따라 달라 장착할 때 직접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심는 날 바로 치아를 얹을 수 있나요?
고정체가 뼈에 얼마나 단단히 물려 있는지를 재서 그 값이 충분할 때만 그날 임시 보철을 연결합니다. 모자라면 붙기를 기다립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뼈와 임플란트가 붙기까지 일반적으로 3~4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참고 자료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