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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무통마취, 정말 덜 아픈가

작성자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2026.07.28

치과 마취에서 아픈 것은 바늘이 아니라 약이 들어가는 압력입니다. 통증을 줄이는 실제 방법과 마취가 잘 안 듣는 상황, 마취 후 주의할 점과 알려야 할 병력을 정리했습니다.

치과를 미루는 이유를 물으면 대개 같은 답이 나옵니다. 마취 주사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인덕원 치과 상담에서도 무통마취를 먼저 묻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은 조금 오해를 부릅니다. 아무 느낌 없이 되는 마취는 없습니다.

실제로 체감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다만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려면 무엇이 아픈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인덕원 무통마취, 정말 덜 아픈가

아픈 것은 바늘이 아닙니다

대부분 바늘이 찌르는 순간을 걱정하는데, 실제로 아픈 지점은 다릅니다.

주사기가 커 보이는 것과 실제 바늘 굵기는 다릅니다.

치과용 바늘은 아주 가늘어 점막을 통과할 때의 느낌은 크지 않습니다. 진짜 통증은 약이 들어가면서 조직을 밀어내는 압력에서 옵니다. 좁은 공간에 액체가 빠르게 들어가면 그 자리가 팽창하며 아픕니다.

속도가 결과를 가릅니다.

그래서 통증을 줄이는 핵심은 바늘의 굵기가 아니라 얼마나 천천히 넣느냐입니다. 같은 양이라도 천천히 넣으면 조직이 적응할 시간이 생겨 통증이 크게 줄어듭니다.

여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마취액은 대개 산성이라 그 자체로 자극이 됩니다. 체온에 가깝게 데워서 쓰면 온도 차이에서 오는 자극이 줄어듭니다.

바늘이 들어가는 각도와 위치도 영향을 줍니다. 잇몸에서 움직이지 않는 단단한 부위보다 무른 점막 쪽이 덜 아프고, 그래서 그 자리를 먼저 마취한 뒤 필요한 곳으로 옮겨 가는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통증을 줄이는 방법들

  • 표면 마취. 바늘이 들어갈 자리에 젤을 발라 점막 감각을 무디게 합니다. 1~2분 기다렸다가 찌르면 찌르는 순간의 느낌이 줄어듭니다.
  • 천천히 주입. 손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속도를 기계가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장비를 쓰기도 합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무통마취 장비입니다.
  • 마취액 데우기. 체온에 가깝게 유지합니다.
  • 주변 자극. 볼을 가볍게 흔들거나 눌러 주면 통증 신호가 덜 전달됩니다. 주사 맞을 때 옆을 꼬집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 방법들은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도 차이는 분명해서, 마취가 무서워 치과를 미루던 분들에게는 의미가 큽니다.

마취가 잘 안 듣는 경우

마취가 잘 안 듣는 경우

충분히 놓았는데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두 가지입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이 있는 조직은 산성으로 변해 마취제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아파서 왔는데 마취가 잘 안 듣는 상황이 여기 해당합니다. 이럴 때는 마취 위치를 바꾸거나 치아 안쪽에 직접 넣는 방법을 씁니다.

아래 큰어금니. 아래턱 뼈가 단단해 마취제가 스며들지 않아, 신경 줄기 근처에 놓는 방식을 씁니다. 신경 위치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 한 번에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덜 아프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참지 않는 것입니다. 치료 중에 느낌이 있으면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방법이 여러 가지 있고, 참으면 다음 치료가 더 무서워집니다.

어디에 놓느냐가 다릅니다

치과 마취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어느 치아를 치료하느냐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 침윤 마취. 치료할 치아 주변 잇몸에 직접 놓습니다. 위턱은 뼈에 미세한 구멍이 많아 약이 스며들어 대부분 이 방식으로 됩니다. 그 치아만 얼얼해집니다.
  • 전달 마취. 아래턱 어금니에 주로 씁니다. 뼈가 단단해 스며들지 않아, 신경 줄기가 지나는 곳 근처에 놓습니다. 그래서 아래턱 절반과 혀, 입술까지 얼얼해집니다.
  • 인대 마취. 치아와 뼈 사이 인대 공간에 소량 넣습니다. 다른 방법이 잘 안 들을 때 보조로 씁니다.

아래턱 마취 후 혀와 입술까지 얼얼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방식의 특성입니다. 범위가 넓은 만큼 풀리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마취가 풀릴 때까지

사용한 약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2~4시간 뒤에 감각이 돌아옵니다. 아래턱 마취는 더 오래 가기도 합니다.

마취된 쪽으로 씹지 않는 것만 지켜도 대부분 예방됩니다.

이 시간 동안 가장 흔한 사고가 볼 안쪽이나 입술을 씹는 것입니다. 감각이 없어 세게 씹어도 모르고, 마취가 풀린 뒤에야 헐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이에게 특히 자주 생겨,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감각이 완전히 돌아온 뒤 식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뜨거운 음료도 화상을 알아채지 못해 피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치과 국소마취 후 감각이 돌아오기 전 입술과 볼을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마취가 풀릴 때까지

미리 알려야 하는 것

이 성분 덕분에 마취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치과 마취제에는 혈관을 좁히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취가 오래 가고 출혈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지만, 이 성분 때문에 확인할 것이 생깁니다.

  • 고혈압과 심장질환. 조절되고 있으면 대부분 문제없지만,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종류를 쓰기도 합니다.
  • 갑상선 질환. 조절 상태를 확인합니다.
  • 이전 마취 경험.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린 적이 있다면 반드시 알립니다.
  •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이력이 있으면 종류를 확인합니다.
  • 임신. 사용 가능한 종류가 있으니 주수를 알려 주시면 됩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놀라지 않습니다.

마취 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혈관수축제 성분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이고 몇 분 안에 가라앉습니다. 긴장으로 몸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이 더해진 경우도 많습니다.

마취 후 흔한 반응

몇 가지는 흔한 경과라 알고 계시면 덜 당황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림. 마취제에 든 혈관수축제 성분과 긴장으로 나온 아드레날린이 겹친 경우입니다. 대개 몇 분 안에 가라앉습니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시야가 흐림. 위턱 어금니 마취에서 드물게 나타납니다. 약이 주변 근육에 영향을 준 것이라 몇 시간 뒤 회복됩니다.

주사 부위가 뻐근함. 며칠 남을 수 있고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반면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는 다릅니다. 즉시 알려야 합니다. 이전에 이런 반응이 있었다면 다음 진료 전에 반드시 전달해 주십시오.

긴장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긴장하면 통증을 더 크게 느낍니다. 그래서 마취 기술만큼이나 덜 긴장한 상태로 오는 것이 실제로 차이를 만듭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공복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혈당이 낮으면 어지럽고 긴장이 커집니다. 카페인은 두근거림을 키우니 그날은 줄입니다. 아침 시간대가 대체로 덜 긴장되는 편입니다.

치료 중 힘들면 손을 들기로 미리 약속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체감이 달라집니다.

진료 시간을 짧게 나눠 여러 번에 걸쳐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포가 심해 진료 자체가 어렵다면 의식하진정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다만 별도 준비와 관찰이 필요해 모든 경우에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인덕원 치과에서 상담하실 때 마취가 걱정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하시면, 그에 맞춰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통마취를 하면 정말 하나도 안 아픈가요?

아무 느낌 없이 되는 마취는 없습니다. 표면 마취와 천천히 주입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크게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대를 정확히 알고 계시면 실제 체감도 나아집니다.

마취 없이 치료할 수도 있나요?

얕은 충치나 신경치료를 이미 마친 치아는 마취 없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통증을 참으며 받으면 몸이 긴장해 오히려 힘들어지므로, 필요하면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취 부위가 며칠째 저립니다.

드물지만 마취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받아 저림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지만, 며칠 지나도 남는다면 알려 주셔야 합니다.

마취 주사 맞은 자리가 아픕니다.

바늘이 지나간 자리나 약이 들어간 부위가 며칠 뻐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번 놓은 경우 그렇습니다. 대개 저절로 가라앉고, 붓거나 입이 잘 안 벌어지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도 무통마취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표면 마취를 충분히 하고 천천히 넣는 방식이 아이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마취 후 볼이나 입술을 씹지 않도록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치과국소마취 (2026년 확인) 원문 보기
  2. 미국치과의사협회(ADA) — Dental Emergencies (2026년 확인) 원문 보기
  3. 미국근관치료학회(AAE) — Root Canal Explained (2026년 확인) 원문 보기
  4.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 Toothache (2026년 확인) 원문 보기
  5.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발치 (2026년 확인)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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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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