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앞니 임플란트로 틀니에서 해방된 70대 환자 사례
2026.03.13
70대 여성, 앞니 부분틀니 불편함으로 내원. 상악동 거상술과 뼈이식을 포함한 6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앞니는 브릿지 크라운으로 연결하여 틀니에서 해방되었다. 고기도 잘 드실 수 있게 되었다.
"위 앞니 틀니를 쓰고 있는데 자꾸 빠지고 불편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70대 여성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며 내원하셨습니다. 오래전 잃은 앞니를 부분틀니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틀니의 한계
틀니는 경제적인 치료법이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구강 내에서 움직여 식사나 대화가 불편할 수 있고, 제대로 맞지 않으면 잇몸에 압력을 가해 통증이나 치조골 흡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 치아만큼의 씹는 효율을 기대하기 어렵고, 끈적이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하죠.
장기간 치아 없이 생활하면 턱뼈가 점점 얇아지면서 틀니의 안정성도 떨어집니다. 잇몸뼈가 흡수될수록 틀니와 잇몸 사이가 맞지 않게 되어 자꾸 빠지거나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기적인 조정도 필요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앞니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여 오랜 빈자리를 채워드리기로 했습니다.
CT 분석과 상악동
수술 전 CT로 뼈 두께를 정확하게 체크했습니다. 오른쪽 위턱 쪽은 상악동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상악동은 얼굴뼈 속에 있는 공기가 찬 공간으로, 위턱 어금니 뿌리와 가까이 위치합니다. 상악동 바닥이 내려올수록 잇몸뼈는 얇아지는데,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최소 8.5mm 이상의 뼈 높이가 필요합니다. 치아를 오래 잃어버린 경우 이 부위의 뼈가 흡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가 부족한 경우 상악동을 들어올리는 수술(상악동 거상술)을 통해 충분한 높이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오른쪽 위턱에 점막 거상 후 뼈이식을 진행했습니다.
임플란트 6개 식립
어금니 및 앞니 임플란트를 총 6개 식립했습니다. 실제로 상실된 치아는 6개보다 많았지만, 앞니 쪽은 교합력을 세게 받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지지대 역할로 2개만 심고 브릿지 크라운으로 연결해 채울 계획이었습니다. 모든 자리마다 임플란트를 심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상악동 점막이 잘 올라가면서 충분한 양의 뼈이식재를 넣을 수 있었고, CT로 확인한 결과 문제없이 식립이 완료되었습니다.
보철물 제작
식립 후 약 3개월간 경과관찰을 거치고, 4개월째에 2차 수술로 힐링 어버트먼트를 체결했습니다. 힐링 어버트먼트는 임플란트 주위 잇몸이 적절한 형태로 재형성되도록 돕는 부품입니다. 잇몸이 아물면서 보철물이 들어갈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잇몸이 잘 아문 뒤 코핑을 선택하여 본을 떴고, 맞춤형 지대주를 연결한 뒤 최종 보철물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앞니 보철물은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 환자분과 여러 차례 소통하여 색깔과 외형에 대한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옆 자연치와 색조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여러 조건에서 색조를 비교했습니다.
치료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틀니와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전엔 제대로 씹지 못했던 고기도 잘 드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화할 때 틀니가 빠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오래 사용하시려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령에서는 잇몸 상태 변화가 더 빠를 수 있어, 임플란트 주위 잇몸과 뼈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 이렇게 하세요
임플란트는 잘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깁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녹아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심한 경우 제거해야 합니다.
천연 치아와 달리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어 자체적인 염증 방어력이 낮습니다. 그래서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임플란트 주변을 꼼꼼히 닦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워터픽을 함께 사용하면 깊은 곳까지 세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립 초기 3~6개월은 뼈와 임플란트가 결합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흡연은 골유착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습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에서 임플란트 상태와 주변 뼈 높이를 X-ray로 확인하세요.
원본: https://blog.naver.com/ethinkdent1/223360779381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