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질
2026.09.08
질환 정보
- 증상
- 이시림
정의
법랑질 안쪽에서 치아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입니다. 법랑질보다 무르고 노란빛을 띱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안에 미세한 관이 촘촘히 뚫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관은 치수(신경)까지 이어져 있어, 상아질이 드러나면 바깥 자극이 신경까지 전달됩니다. 이가 시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 시린가
상아질 안의 관은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찬 것·뜨거운 것·단 것·바람이 닿으면 그 액체가 순간적으로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신경 끝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상아질이 드러나는 상황은 모두 시림으로 이어집니다.
-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났을 때 — 뿌리에는 법랑질이 없습니다
- 치아 목이 파였을 때
- 법랑질이 닳거나 깨졌을 때
- 충치가 법랑질을 지나 상아질까지 왔을 때
- 치아를 깎은 직후 —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다듬으면 상아질이 노출됩니다
- 미백 직후, 스케일링 직후
법랑질과 다른 점
- 살아 있습니다. 치수 안의 세포가 상아질을 계속 만들어 냅니다. 법랑질은 한 번 만들어지면 끝입니다.
- 자극을 받으면 새로 만듭니다. 충치가 천천히 진행되면 그 안쪽에 새 상아질을 만들어 신경까지의 거리를 벌립니다. 몸이 스스로 방어벽을 세우는 것입니다.
- 나이가 들며 두꺼워집니다. 그만큼 치수 공간이 좁아지고 치아 색이 진해집니다.
- 무릅니다. 법랑질이 뚫리면 충치가 상아질 안에서 훨씬 빠르게 옆으로 퍼집니다. 겉구멍은 작은데 안이 넓은 충치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시림을 줄이는 방법
관을 막는다
시린 이 전용 치약에 든 성분(질산칼륨, 불화나트륨 등)이 관 입구를 막거나 신경의 반응을 무디게 합니다. 몇 주 꾸준히 써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루 이틀 쓰고 안 된다고 그만두면 소용이 없습니다.
드러난 면을 덮는다
파인 자리를 재료로 채우거나 불소·코팅제를 바릅니다.
원인을 없앤다
- 세게 닦는 습관을 고칩니다 — 그 자체가 치아 목을 파냅니다
- 산성 음료를 줄입니다
- 이갈이가 있으면 야간 장치를 씁니다
- 맞물림이 어긋나 특정 치아에 힘이 몰리면 조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거나 밤에 아프면 시림이 아니라 치수 염증일 수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치료에서의 의미
- 때울 때 — 상아질은 법랑질보다 접착이 까다롭습니다. 습기와 표면 상태에 예민해, 처치 과정이 그만큼 세밀해집니다.
- 깊은 충치에서 — 신경 가까이의 감염된 상아질을 다 긁어내면 신경이 드러납니다. 일부러 조금 남기고 덮는 방법(치수 복조)을 쓰기도 합니다.
- 크라운을 씌울 때 — 깎으면 상아질이 넓게 드러나므로 임시치아로 반드시 덮습니다.
- 치아를 뽑을지 살릴지 — 남은 상아질의 양과 두께가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이가 시린가요?
상아질 안의 미세한 관이 신경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 관이 드러나면 찬 것이나 단 것의 자극에 관 속 액체가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신경을 자극합니다.
시린 이 치약은 얼마나 써야 하나요?
몇 주 꾸준히 써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관 입구를 막거나 신경 반응을 무디게 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걸립니다. 며칠 쓰고 그만두면 소용이 없습니다.
상아질도 재생되나요?
됩니다. 치수 안의 세포가 상아질을 계속 만들어 냅니다. 충치가 천천히 진행되면 그 안쪽에 새 상아질을 만들어 신경까지의 거리를 벌리기도 합니다.
겉은 작은데 안이 크게 썩었다는 건 왜 그런가요?
상아질이 법랑질보다 무르기 때문입니다. 법랑질을 뚫고 들어간 충치는 상아질 안에서 훨씬 빠르게 옆으로 퍼집니다.
시린 것과 아픈 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자극이 사라지면 곧 가라앉는 것이 시림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욱신거리거나 밤에 심해지면 치수 염증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