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적 정출(뿌리만 남은 이를 끌어올리기)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2

질환 정보

정의

교정적 정출은 잇몸 아래까지 부러지거나 썩은 치아를 교정 장치의 힘으로 천천히 끌어올려 씌울 자리를 만드는 시술입니다.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리는 쪽을 택할 때 쓰는 방법이며, 잇몸과 뼈를 깎아 치아를 드러내는 치관 연장술과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치아를 움직이는 원리는 교정과 같습니다. 약한 힘이 오래 걸리면 뿌리를 감싼 치주인대가 늘어나고 뼈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치아가 천천히 자리를 옮깁니다. 힘을 세게 준다고 빨라지지 않습니다.

언제 하는가

잇몸선보다 아래에서 치아가 부러졌거나 썩어 들어가 씌울 가장자리가 남지 않았을 때 고려합니다. 그냥 씌우면 보철물 가장자리가 잇몸 속에 잠겨 잇몸이 계속 붓고, 본이 정확히 떠지지 않습니다.

앞니에서 특히 자주 선택됩니다. 잇몸과 뼈를 깎는 방법을 앞니에 쓰면 그 치아만 길어 보이고 옆 치아와 잇몸 선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자리일수록 이 차이가 큽니다.

다만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뿌리가 세로로 갈라져 있지 않아야 하고, 끌어올리고도 뼈 안에 남을 뿌리 길이가 충분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신경치료를 먼저 끝냅니다.

어떻게 하는가

남은 뿌리에 장치를 걸고 옆 치아를 받침 삼아 위쪽으로 당깁니다. 옆 치아에 브라켓을 붙여 철사로 잇는 방식이 흔하고, 자리에 따라 다른 장치를 쓰기도 합니다. 당기는 힘은 약하게 두고 정해진 간격으로 조절합니다.

치아가 올라올 때 잇몸과 뼈가 따라 올라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씌울 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잇몸이 따라 올라오는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되므로, 잇몸 섬유를 끊어 치아만 올라오게 하는 처치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어느 쪽으로 할지는 남은 치아의 위치와 목적에 따라 정합니다.

다 올라온 뒤에는 바로 씌우지 않고 그 자리에서 굳히는 기간을 둡니다. 움직인 치아는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고정하지 않으면 내려앉습니다. 기간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 담당 치과에서 정합니다.

받고 나서

끌어올리는 동안에는 그 치아로 세게 씹지 않으셔야 합니다. 장치가 걸린 자리는 음식이 잘 끼고 닦기 어려워 잇몸이 붓기 쉽습니다.

치아가 길어 보이고 이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것은 의도한 결과입니다. 최종 보철물을 만들면서 모양을 맞춥니다. 굳히는 기간이 끝나면 기둥을 세우고 씌우는 순서로 넘어가며, 남은 치아가 적으면 포스트와 코어를 함께 합니다.

한계와 위험

끌어올린 만큼 뼈 안에 박힌 뿌리 길이는 짧아집니다. 짧아진 뿌리로 씹는 힘을 견뎌야 하므로, 처음부터 뿌리가 짧았던 치아에는 쓰기 어렵습니다.

기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입니다. 잇몸과 뼈를 깎는 수술이 한 번으로 자리를 만드는 것과 달리, 이 방법은 여러 번 오셔서 조금씩 옮깁니다. 급히 끝내야 하는 사정이 있으면 맞지 않습니다.

교정력을 받는 동안 뿌리 끝이 짧아지는 치근 흡수가 생길 수 있고, 받침으로 쓴 옆 치아가 반대로 눌려 내려가기도 합니다. 끌어올리는 도중 뿌리에 금이 드러나 결국 뽑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

남은 치아의 양과 자리에 따라 다른 선택이 나을 수 있습니다.

방법유리한 점불리한 점
교정적 정출뼈를 깎지 않아 옆 치아의 잇몸 높이가 그대로 남습니다여러 번 와야 하고 뿌리가 짧아집니다
치관 연장술한 번의 수술로 자리가 생깁니다뼈를 깎아 옆 치아의 뼈 높이도 함께 낮아집니다
뽑고 임플란트남은 치아가 아주 적을 때 확실합니다치아를 포기하고 기간과 비용이 큽니다
그대로 두고 지켜보기증상이 없으면 당장 손해가 없습니다더 진행하면 살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어금니에서는 잇몸과 뼈를 깎는 쪽을 먼저 보는 경우가 많고, 앞니에서는 끌어올리는 쪽이 먼저 검토됩니다. 잇몸 선이 눈에 보이는 자리인지가 갈림길입니다.

확인하실 것

  • 남은 뿌리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끌어올린 뒤 뼈 안에 얼마나 남는지 물어보십시오.
  • 뿌리에 세로로 금이 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십시오. 세로 금이 있으면 이 방법으로 살리기 어렵습니다.
  • 전체 기간과 오셔야 하는 횟수를 미리 들어 두십시오.
  • 끌어올린 뒤 굳히는 기간이 얼마인지, 그동안 무엇을 쓰고 지내는지 물어보십시오.
  • 받침으로 쓸 옆 치아가 어느 것인지, 그 치아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십시오.
  • 도중에 살리지 못하게 되면 그다음 계획이 무엇인지 미리 정해 두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뿌리만 남았는데 살릴 수 있나요?

남은 뿌리의 길이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뿌리가 세로로 갈라지지 않았고 뼈 안에 남을 길이가 충분하면 끌어올려 씌우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사진으로 뿌리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답이 나옵니다.

Q

정출과 치관 연장술은 무엇이 다른가요?

치아를 올리느냐 잇몸과 뼈를 내리느냐가 다릅니다. 정출은 치아를 끌어올려 자리를 만들고, 치관 연장술은 잇몸과 뼈를 깎아 치아를 드러냅니다. 앞니처럼 잇몸 선이 보이는 자리에서는 정출이 먼저 검토됩니다.

Q

정출하는 동안 아픈가요?

교정 장치를 조절한 뒤 며칠 동안 그 치아가 뜬 느낌이 들거나 씹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며, 통증이 심해지거나 잇몸이 붓는다면 예약과 무관하게 알리십시오.

Q

끌어올린 이는 얼마나 가나요?

남은 뿌리 길이와 씹는 힘, 관리에 따라 달라 하나의 기간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뿌리가 짧아진 만큼 옆 치아와 힘을 나누어 받도록 보철물을 설계하고, 정기 점검에서 흔들림을 확인합니다.

Q

보험이 되나요?

치아 상태와 목적에 따라 적용이 달라 진료실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엇이 급여이고 무엇이 아닌지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서면으로 받아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 웹사이트의 내용은 의료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료 행위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수정

참고자료

  1. MedlinePlus (NIH), Orthodontia
  2. American Dental Association, Braces
  3. American Dental Association, Crowns

연관 건강 상식

치아교정 관련 글

같은 분류: 치아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