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07
치료 정보
신경치료란?
치아 안쪽의 신경과 혈관이 염증을 일으켰거나 죽었을 때, 그것을 제거하고 빈 공간을 소독한 뒤 채워 밀봉하는 치료입니다. 근관치료라고도 부릅니다.
목적은 하나입니다. 치아를 뽑지 않고 남기는 것입니다. 신경을 없애면 그 치아는 감각을 잃지만, 뿌리는 잇몸뼈에 그대로 남아 씹는 일을 계속합니다.
신경을 없앤다는 말 때문에 치아를 죽이는 치료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뽑아야 할 치아를 남기는 치료입니다.
신경치료는 언제 하나요?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했을 때가 대표적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 특히 밤에 심해지는 통증은 염증이 진행된 신호입니다. 찬 것이나 뜨거운 것에 닿았다가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아픈 경우도 같습니다.
치아가 깨져 신경이 노출된 경우, 잇몸에 물집 같은 것이 생긴 경우에도 필요합니다. 잇몸의 물집은 뿌리 끝 염증이 빠져나오는 통로입니다. 치아 색이 어두워지는 것은 신경이 죽은 뒤에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이 이미 죽으면 아프지 않지만 뿌리 끝의 염증은 계속 자랍니다. 아프지 않다고 두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경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신경이 살아 있으면 반드시 마취하고 시작합니다. 그다음 고무막을 씌워 치아만 노출시키는데, 침과 세균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이 과정이 성공률을 크게 정합니다.
씹는 면을 통해 신경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가느다란 기구로 뿌리 끝까지 다듬습니다. 약물로 씻어 내며 소독하고, 염증이 심하면 약을 넣고 며칠 두었다 다시 옵니다.
마지막으로 빈 공간을 재료로 빈틈없이 채우고 위를 때우거나 크라운을 씌웁니다. 여기까지 마쳐야 치료가 끝난 것입니다.
신경치료 뒤에 씌우는 이유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잘 부러집니다. 이유가 세 가지 겹칩니다. 안쪽을 비우고 다듬는 과정에서 치아 벽이 얇아지고, 수분을 공급하던 혈관이 없어져 덜 유연해지며, 감각이 없어 무리한 힘이 걸려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특히 어금니는 씹는 힘이 커서 씌우지 않으면 어느 날 세로로 갈라집니다. 세로로 갈라진 치아는 대개 뽑아야 합니다.
치료를 마쳤으면 씌우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통증이 없어졌다고 그대로 지내다 치아를 잃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신경치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며칠 정도 씹을 때 불편한 것은 정상입니다. 뿌리 끝 조직이 아직 아물고 있어서입니다.
- 임시로 때운 상태에서는 딱딱한 것을 피하십시오. 임시 재료가 빠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연락하십시오.
- 신경치료한 치아도 다시 썩습니다. 감각이 없어 늦게 발견되므로 정기검진이 더 중요합니다.
- 씌우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세로로 갈라지면 살리기 어렵습니다.
- 앞니는 시간이 지나며 색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내부 미백으로 밝히기도 합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경치료는 많이 아픈가요?
마취가 되면 치료 중의 통증은 크게 줄어듭니다. 오히려 치료 전의 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심하면 마취가 잘 안 들 수 있어 방법을 달리하기도 합니다.
왜 여러 번 와야 하나요?
염증이 심하면 한 번에 채우지 않고 약을 넣어 소독하는 기간을 둡니다. 뿌리가 여러 개이거나 모양이 복잡하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치료 후에 꼭 씌워야 하나요?
어금니는 대개 씌웁니다. 안쪽을 비우면서 벽이 얇아지고 감각이 없어 무리한 힘이 걸려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로로 갈라지면 대개 뽑아야 합니다.
신경을 없애면 치아가 죽은 건가요?
감각은 사라지지만 뿌리는 잇몸뼈에 그대로 붙어 있고 씹는 일을 계속합니다. 뿌리를 둘러싼 조직은 살아 있어 씹는 느낌도 어느 정도 남습니다.
안 아픈데도 신경치료가 필요한가요?
신경이 이미 죽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뿌리 끝 염증은 계속 자라 뼈를 녹입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뿌리 끝이 어둡게 보이면 통증이 없어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