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PEEK)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4
질환 정보
- 증상
- 알레르기
정의
피크는 금속 대신 보철의 뼈대로 쓰이는 단단한 의료용 고분자 재료입니다.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이라는 긴 이름을 줄여 부르는 말이고, 치과보다 먼저 정형외과에서 쓰이기 시작한 재료입니다. 회색이나 아이보리색을 띠며 금속처럼 빛나지 않습니다.
무엇으로 만드는가
피크는 열에 강한 플라스틱 계열의 고분자입니다.
금속이 아니라서 전기를 통하지 않고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무게가 가볍고 어느 정도 휘었다가 돌아오는 성질이 있어, 딱딱하게 버티는 금속이나 지르코니아와는 힘을 받는 방식이 다릅니다.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진 재료를 기계로 깎아 모양을 냅니다. 녹여 부어 만드는 금속 주조와는 공정이 다르고, 캐드캠 장비를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디에 쓰는가
치과에서는 주로 보철의 속뼈대 자리에 씁니다.
부분틀니의 금속 뼈대를 대신하는 용도가 대표적입니다. 금속 뼈대에 대해서는 틀니 금속 구조물에서 따로 다룹니다.
임플란트 위에 올리는 임시 보철이나 지대주의 일부 형태로 쓰이기도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씹는 면이나 앞니 표면에는 그대로 쓰지 않고 위에 다른 재료를 덧입히는 방식을 씁니다.
금속에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분에게 선택지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반응의 원인을 가리는 일이 먼저이고, 자세한 것은 치과 금속 알레르기에서 보십시오.
어떻게 쓰는가
피크로 만든 보철은 기공소에서 깎아 만든 뒤 입안에서 맞춰 봅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다른 재료와 잘 붙지 않는 성질이 있어, 위에 덧입히거나 접착할 때 표면을 따로 처리하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덧입힌 부분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 뼈대로 쓸 때는 끼고 빼는 느낌이 금속과 다릅니다. 걸쇠가 무는 힘이 달라 처음 며칠은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틀니 적응에서 다루는 과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수명
얼마나 가는지는 재료보다 남은 치아와 잇몸 상태에 더 좌우됩니다.
씹는 힘이 센 분이나 이를 가는 분에게서는 어느 재료든 더 빨리 상합니다. 뼈대를 받치는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뼈대가 멀쩡해도 보철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보철 전체의 수명을 가르는 것들은 보철물 수명에 정리돼 있습니다.
다른 재료와 비교
피크는 금속과 지르코니아 사이의 성질을 가진 재료로 이야기됩니다.
금속 뼈대는 얇게 만들어도 잘 버티지만 무게가 있고 입안에서 색이 드러납니다. 지르코니아는 하얗고 단단하지만 잘 휘지 않아 깨질 때는 한 번에 깨집니다. 피크는 가볍고 휘는 성질이 있는 대신 얇게 만들 수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어느 재료가 더 낫다고 잘라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남은 치아의 수와 자리, 씹는 힘, 만들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맞는 재료가 달라집니다. 고르는 기준은 보철 재료 선택에서 함께 보십시오.
관리
피크로 만든 보철도 매일 빼서 닦습니다.
표면에 흠집이 나면 그 자리에 때가 붙습니다. 치약으로 세게 문지르는 것보다 틀니 세정에서 다루는 방법을 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삶지 마십시오. 모양이 변하면 맞물림이 어긋납니다.
확인하실 것
- 내 보철의 어느 부분이 피크이고 어느 부분이 다른 재료인지 확인하십시오.
- 덧입힌 부분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고치는지 미리 물어보십시오.
- 금속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상담에서 그대로 말씀하십시오.
- 끼우는 느낌이 금속 뼈대와 다르다는 점을 알고 시작하십시오.
- 다시 만들거나 고칠 때 같은 재료로 할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피크는 금속이 아닌가요?
금속이 아닙니다. 열에 강한 플라스틱 계열의 고분자 재료이고, 전기를 통하지 않으며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크로 해야 하나요?
그렇게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반응의 원인을 먼저 가려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쓸 수 있는 재료가 달라집니다.
피크로 앞니를 씌울 수 있나요?
피크 자체는 색과 투명감이 치아와 달라 겉면에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속뼈대로 쓰고 위에 다른 재료를 덧입히는 방식을 씁니다.
금속 뼈대보다 가볍다고 하던데 맞나요?
무게는 가볍습니다. 다만 가벼운 것과 잘 맞는 것은 다른 문제여서, 남은 치아와 잇몸 상태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피크 보철은 얼마나 쓸 수 있나요?
기간을 정해 말하기 어렵습니다. 재료보다 받쳐 주는 치아와 잇몸 상태, 씹는 힘, 관리에 더 좌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