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와 베이스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09
라이너와 베이스, 무엇을 말하나요?
라이너와 베이스는 깊게 판 자리의 바닥에 먼저 깔아 신경을 보호하는 재료입니다.
라이너는 아주 얇게 바르는 것이고, 베이스는 조금 더 두껍게 깔아 남은 두께를 채우는 것입니다. 목적이 조금 다르지만 신경과 수복 재료 사이를 막는다는 점은 같습니다.
무엇으로 만드나요?
깊이와 상황에 따라 고릅니다.
| 재료 | 특징 | 주의할 점 |
|---|---|---|
| 수산화칼슘 | 상아질 형성을 자극하고 세균을 억제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녹아 얇게 쓰고 위를 덮습니다 |
| 글라스아이오노머 | 불소를 계속 내놓고 치아에 붙습니다 | 강도가 약해 위에 다른 재료가 필요합니다 |
| 규산칼슘 계열 | 조직 반응이 좋고 밀봉이 뛰어납니다 | 신경이 거의 드러난 자리에 씁니다 |
| 수지 계열 | 접착과 함께 씁니다 | 깊은 자리에는 단독으로 쓰지 않습니다 |
얕으면 아무것도 안 깔고 접착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덜 깝니다. 접착 기술이 좋아져 잘 밀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이해가 바뀌었습니다.
어디에 쓰나요?
신경까지의 거리가 가까울 때 자극을 줄입니다. 남은 상아질이 얇으면 재료의 성분과 온도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온도도 막습니다. 금속 수복물은 열을 잘 전달해 시립니다. 남은 세균이 있으면 그 활동을 줄이고, 재료에 따라 불소를 계속 내놓아 그 아래를 단단하게 합니다.
상아질을 다시 만들도록 자극하는 재료도 있습니다. 신경이 스스로 벽을 두껍게 만드는 반응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라이너와 치수 복조의 관계
신경이 실제로 드러났을 때 덮는 것은 치수 복조라고 따로 부릅니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주 가까울 때 깔아 두는 것이 라이너입니다.
경계가 애매합니다. 파내다 보면 미세하게 뚫린 것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드러났으면 규산칼슘 계열로 덮고 경과를 봅니다.
성공하면 신경을 살립니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아팠던 치아는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라 신경치료로 갑니다. 몇 달에 걸쳐 확인합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치료 후 며칠에서 몇 주 시린 것은 흔하고 점점 줄어드는 것이 정상입니다.
-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아프면 알려 주십시오.
- 씹을 때만 아픈 것과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것은 뜻이 다릅니다. 구분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깊어서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렇게 되어도 예고된 경과입니다.
깊은 충치는 두 번에 나눠 하기도 합니다. 라이너를 깔고 임시로 막아 몇 달 두었다 다시 열어 확인하는 방법이며, 그 사이 신경이 스스로 벽을 만듭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닥에 무엇을 깔았다는데 뭔가요?
신경과 수복 재료 사이를 막아 자극을 줄이는 재료입니다. 온도를 막고 세균을 억제하며 상아질이 다시 만들어지도록 돕습니다.
모든 충치에 까나요?
아닙니다. 얕으면 깔지 않고 접착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착 기술이 좋아져 잘 밀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이해가 바뀌었습니다.
왜 두 번에 나눠 치료하나요?
깊은 충치에서 라이너를 깔고 몇 달 두면 신경이 스스로 벽을 두껍게 만듭니다. 그 뒤 다시 열어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치료 후 시린데 정상인가요?
며칠에서 몇 주 시린 것은 흔하고 점점 줄어드는 것이 정상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아프면 알려 주십시오.
결국 신경치료를 하게 됐는데 잘못된 건가요?
깊은 충치는 파내기 전에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미리 그 가능성을 설명드렸다면 예고된 경과이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