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고 감각이 이상할 때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09
질환 정보
- 증상
- 감각이상
사랑니 뽑고 감각이 이상할 때, 무엇을 말하나요?
아랫사랑니를 뽑은 뒤 입술이나 혀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뿌리 아래를 지나는 신경 때문입니다. 아랫사랑니 뿌리 바로 아래로 아래턱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신경이 아랫입술과 턱의 감각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혀 쪽에는 다른 신경이 지납니다. 혀의 감각과 맛을 담당하는 신경이라, 이쪽이 눌리면 맛이 달라지거나 혀를 자꾸 씹게 됩니다.
대부분은 신경이 끊어진 것이 아니라 수술 중 눌리거나 당겨진 상태입니다. 붓기가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경우도 있어, 붓기가 빠지면서 함께 돌아오기도 합니다.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가장 흔한 것은 무딘 느낌입니다. 만지면 닿는 줄은 아는데 감각이 둔합니다. 찌릿하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저림으로 오기도 하고, 범위가 넓으면 아예 느껴지지 않기도 합니다.
드물게 감각이 돌아오는 과정에서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이 회복하며 보내는 신호라 시간이 지나면 잦아듭니다.
혀 쪽이 관련되면 맛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감각이 없으니 혀나 입술을 자기도 모르게 씹게 됩니다. 뜨거운 것에 데거나 음료를 흘리는 일도 이 시기에 자주 생깁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구분하는 기준은 시간입니다. 마취는 길어도 몇 시간이면 풀립니다. 다음 날까지 감각이 남아 있다면 마취가 아니라 다른 이야기로 봐야 합니다.
위험이 큰 조건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매복이 깊고 뿌리가 굽어 있을수록, 뿌리가 신경을 감싸고 있을수록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뿌리가 완성되어 있어 위험이 커지는데, 필요한 사랑니를 젊을 때 뽑는 편이 낫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발치 전에 CT를 찍는 목적도 같습니다. 신경과 뿌리가 실제로 어떤 관계인지 3차원으로 확인해 두면, 위험이 큰 경우 방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돌아옵니다.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거나 무딘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 좋은 신호입니다. 무딘 자리를 종이에 그려 두고 이 주에 한 번씩 비교하시면 회복이 눈에 보입니다.
6개월이 지나도 그대로라면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신경 회복을 돕는 약이나 비타민을 쓰기도 하고, 드물게 수술로 신경을 다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수술은 시기가 중요해서 판단이 늦어지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그동안은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확인하고, 씹는 중에 입술과 혀가 끼지 않는지 살피십시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다음 날까지 감각이 없으면 바로 알리십시오. 기다리는 것보다 기록을 남기는 쪽이 경과를 보는 데 유리합니다.
- 무딘 범위를 그림과 날짜로 남겨 두십시오.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자료가 됩니다.
- 발치 전에 CT를 찍는 이유를 물어보십시오. 신경과 뿌리의 관계를 미리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 위험이 큰 경우에는 뿌리를 남기고 머리만 잘라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의해 보실 만합니다.
- 증상이 없는 사랑니를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위험과 이득을 함께 놓고 정합니다.
- 대부분은 돌아옵니다. 처음에 크게 놀라지 마시고 경과를 함께 보십시오.
함께 보시면 좋은 것은 사랑니 발치, 매복 사랑니, 개구 장애입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치 다음 날까지 입술이 얼얼한데 정상인가요?
마취는 길어도 몇 시간이면 풀립니다. 다음 날까지 남아 있으면 신경이 눌린 것일 수 있어 알리셔야 합니다.
감각이 돌아오나요?
대부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돌아옵니다. 6개월이 지나도 그대로면 영구적일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왜 생기나요?
아랫사랑니 뿌리 바로 아래로 신경이 지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신경에 닿아 있거나 매복이 깊으면 위험이 큽니다.
미리 알 수 있나요?
CT로 신경과 뿌리의 관계를 봅니다. 위험이 크면 뿌리를 남기고 머리만 잘라 내는 방법을 상의합니다.
그동안 무엇을 조심하나요?
느낌이 없어 뜨거운 것에 데거나 입술과 혀를 씹기 쉽습니다. 무딘 범위를 기록해 두시면 회복 경과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