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치
2026.09.08
질환 정보
정의
정상 개수보다 더 만들어진 치아입니다. 하나일 수도 여럿일 수도 있고, 잇몸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 뼈 속에 묻혀 있습니다.
흔히 덧니와 혼동되는데 다릅니다. 덧니는 정상 개수의 치아가 자리가 부족해 겹친 것이고, 과잉치는 개수 자체가 더 많은 것입니다.
어디에 생기는가
- 위 앞니 사이 — 가장 흔합니다. 정중과잉치라고 부르며 대개 뼈 속에 묻혀 있습니다.
- 위 어금니 뒤쪽
- 작은어금니 부위
- 드물게 아래턱에도 생깁니다.
남자에게 더 흔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증후군과 관련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배경 없이 단독으로 생깁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 영구치가 못 나옵니다. 위 앞니 사이의 과잉치가 길을 막으면 그 영구치가 안 나오거나 늦게 나옵니다. 한쪽만 안 나올 때 의심하는 대표적 원인입니다.
- 영구치가 비뚤게 나옵니다. 밀려서 방향이 틀어집니다.
- 앞니 사이가 벌어집니다.
- 낭종이 생깁니다. 묻힌 치아를 싸고 있던 주머니가 커지며 뼈를 녹입니다.
- 옆 치아 뿌리를 녹입니다. 통증이 없어 모르고 지나갑니다.
- 아무 문제를 안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경우 지켜보기도 합니다.
모양이 다르다
과잉치는 정상 치아와 모양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구분의 단서가 됩니다.
- 원뿔 모양 — 앞니 사이에 생기는 것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끝이 뾰족하고 작습니다.
- 결절 모양 — 울퉁불퉁하고 짧습니다. 뿌리가 덜 자라 잇몸 밖으로 잘 안 나옵니다.
- 정상과 비슷한 모양 — 옆앞니처럼 생긴 것이 하나 더 있는 경우입니다. 어느 쪽이 여분인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 거꾸로 누워 있는 경우 — 뿌리가 위를 향해 있어 저절로 나올 수 없습니다. 코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모양과 방향에 따라 제거 난이도와 시기가 달라져 CT로 확인합니다.
언제 발견되는가
- 어린이 정기검진의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영구치가 안 나와서 확인하다 발견됩니다.
- 반대쪽보다 6개월 이상 늦으면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앞니 사이가 유난히 벌어져 검사하다 나옵니다.
- CT로 정확한 위치와 방향, 옆 치아 뿌리와의 관계를 봅니다. 평면 사진에서는 겹쳐 보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찍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대처
- 영구치를 막고 있으면 제거합니다. 시기가 중요합니다. 영구치 뿌리가 아직 자라는 중에 제거하면 스스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너무 이른 시기에는 기다리기도 합니다. 수술이 그 주변 영구치 씨앗을 다칠 수 있어, 위치와 나이를 보고 시기를 정합니다.
- 제거 후에도 안 나오면 잇몸을 열어 장치를 붙이고 교정으로 끌어냅니다.
- 문제를 안 일으키고 깊이 묻혀 있으면 지켜보기도 합니다. 다만 확인을 거르면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방치가 됩니다.
- 낭종이 있으면 함께 제거합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덧니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덧니는 정상 개수의 치아가 자리가 부족해 겹친 것이고, 과잉치는 개수 자체가 더 많은 것입니다.
겉으로 안 보이는데 어떻게 아나요?
대개 뼈 속에 묻혀 있어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영구치가 한쪽만 안 나오거나 앞니 사이가 유난히 벌어져 확인하다 나오기도 합니다.
꼭 빼야 하나요?
영구치를 막고 있거나 낭종이 있거나 옆 치아 뿌리를 녹이고 있으면 제거합니다. 문제를 안 일으키고 깊이 묻혀 있으면 지켜보기도 합니다.
언제 빼는 게 좋나요?
영구치 뿌리가 아직 자라는 중에 제거하면 스스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너무 이르면 수술이 주변 영구치 씨앗을 다칠 수 있어 위치와 나이를 보고 정합니다.
빼면 영구치가 저절로 나오나요?
시기가 맞으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안 나오면 잇몸을 열어 장치를 붙이고 교정으로 끌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