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골 이식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7
치료 정보
블록골 이식이란?
블록골 이식은 덩어리 모양의 뼈를 잇몸뼈가 빠진 자리에 대고 작은 나사로 고정해 뼈의 부피를 채우는 수술입니다.
잃은 치조골의 부피가 클 때 쓰는 방법입니다. 가루 형태의 이식재는 모양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해 막이나 그물로 감싸야 합니다. 덩어리 뼈는 그 자체가 단단한 형태를 갖고 있어 크게 빠진 자리의 모양을 붙잡아 두기 좋습니다.
덩어리는 환자 본인의 턱뼈에서 떼어 내기도 하고(자가골), 가공된 기증 뼈나 동물 유래 뼈 블록을 쓰기도 합니다. 폭을 넓히는 뼈이식(GBR)과 목적은 같지만 재료의 형태와 고정 방식이 다릅니다.
가루 뼈이식 대신 블록골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뼈가 넓은 범위로 크게 빠져 가루 이식재만으로는 모양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블록골 이식이 필요합니다.
사고로 앞니와 주변 뼈를 함께 잃은 경우, 낭종이나 종양을 떼어 낸 자리, 오래 비워 둔 자리에서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폭을 넓히는 데 주로 쓰고, 높이를 올리는 데도 쓰지만 그쪽은 더 어렵습니다.
폭이 조금 모자란 정도라면 블록까지 가지 않고 가루 이식재로 해결하는 편이 수술 부담이 적습니다. CT로 빠진 뼈의 모양과 크기를 보고 어느 쪽이 맞는지 정합니다.
블록골은 어디에서 가져와 어떻게 고정하나요?
블록골은 본인의 아래턱 뒤쪽이나 턱끝에서 떼어 오거나 가공된 뼈 블록을 쓰고, 빠진 자리에 맞춰 다듬어 작은 나사로 고정합니다.
자가골을 쓰면 아래턱 뒤쪽이나 턱끝에서 필요한 크기만큼 뼈를 떼어 냅니다. 받는 자리의 뼈 표면에 작은 구멍을 내어 피가 이식한 뼈로 스며들게 하고, 덩어리를 빈틈 없이 맞대어 나사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가장자리 틈은 가루 이식재로 메우고 막을 덮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을 충분히 늘려 긴장 없이 꿰맵니다. 뼈가 붙기까지 대개 몇 달을 기다린 뒤, 고정 나사를 빼면서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 수술과 임플란트 수술이 따로 들어가 두 번의 수술과 긴 기다림이 전제입니다.
블록골을 떼어 온 자리는 아프지 않나요?
블록골을 본인 턱뼈에서 떼어 왔다면 그 자리도 붓고 아플 수 있어, 수술 뒤에는 받는 자리와 떼어 낸 자리 두 곳을 함께 돌봐야 합니다.
받는 자리는 누르지 말고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지키십시오. 턱끝에서 떼었다면 아랫입술이나 턱 피부가 한동안 둔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알려 주십시오. 수술 부위로 씹지 마시고, 닿는 틀니는 조정 전까지 끼지 마십시오.
처방된 약을 지시대로 드시고 담배는 피하십시오. 며칠간의 경과는 임플란트 수술 뒤 며칠과 비슷하지만 붓기가 더 크고 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록골이 붙지 않거나 드러나면 어떻게 되나요?
블록골은 잇몸이 벌어져 드러나거나 기대만큼 붙지 않고 일부 흡수될 수 있고, 드러난 자리가 감염되면 이식한 뼈를 잃기도 합니다.
떼어 낸 자리의 통증과 붓기, 드물게 신경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가골을 쓰면 뼈를 떼어 내는 두 번째 수술 부위가 생긴다는 부담도 함께 안고 갑니다.
기증 뼈나 동물 유래 블록은 두 번째 수술이 없지만 뼈가 스스로 만들어지는 힘은 자가골보다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실패 위험을 높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은 조건에 따라 다르니 진료 전에 적용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블록골 이식을 정하기 전에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
- 블록이 자가골인지, 기증 뼈나 동물 유래 뼈인지 확인하십시오.
- 자가골이라면 어디에서 떼어 내는지, 그 자리의 위험이 무엇인지 들으십시오.
- 가루 이식재만으로는 왜 어려운지 설명을 들으십시오.
- 고정 나사를 빼는 시점과 임플란트를 심는 시점을 받아 두십시오.
- 이식한 뼈가 드러났을 때의 처치 계획을 미리 물어보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블록골 이식은 가루 뼈이식과 무엇이 다른가요?
블록골은 덩어리 뼈를 나사로 고정해 스스로 모양을 유지합니다. 가루 이식재는 막이나 그물로 감싸야 해서 크게 빠진 자리에서는 모양을 붙잡기 어렵습니다.
내 뼈를 떼어 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인 턱뼈를 쓰기도 하고 기증 뼈나 동물 유래 뼈 블록을 쓰기도 합니다. 떼어 내는 수술 부담과 뼈가 붙는 힘을 함께 놓고 정합니다.
블록골 이식 후 임플란트는 언제 심나요?
뼈가 붙기까지 대개 몇 달을 기다립니다. 사진으로 확인한 뒤 고정 나사를 빼면서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끝에서 뼈를 떼었더니 입술이 둔해요. 괜찮은가요?
떼어 낸 자리 가까이 지나는 신경이 영향을 받아 한동안 둔할 수 있습니다. 대개 점차 돌아오지만 경과를 확인해야 하니 반드시 알려 주십시오.
블록이 잇몸 밖으로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바로 연락하십시오. 드러난 부분으로 세균이 들어가면 이식한 뼈를 잃을 수 있어 빨리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