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치(12세 어금니)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7
제2대구치란?
제2대구치는 첫 큰어금니 뒤에 나는 둘째 큰어금니로, 열두 살 무렵 나온다고 해서 12세 구치라고도 부릅니다.
위아래 좌우에 하나씩 모두 네 개이며 국제 표기로 위는 17·27번, 아래는 37·47번입니다. 빠지는 유치 없이 맨 뒤에 새로 나오는 영구치이고, 사랑니가 없거나 뽑은 사람에게는 입안의 가장 안쪽 치아가 됩니다. 위는 대개 뿌리가 세 갈래, 아래는 두 갈래입니다. 앞자리의 치아는 6세 구치에서 다룹니다.
제2대구치가 나올 때 잇몸이 붓고 아픈 것은 괜찮나요?
제2대구치가 나오는 동안 덮여 있는 잇몸에 음식이 끼어 붓고 아픈 것은 흔한 일이지만, 붓기가 심하거나 열이 나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개 열한 살에서 열세 살 사이에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데, 절반쯤 덮인 동안 그 틈에 음식과 세균막이 고입니다. 칫솔을 안쪽까지 넣어 부드럽게 닦고 입을 헹궈 주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얼굴까지 붓는다면 염증이 번진 것일 수 있습니다.
제2대구치에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2대구치는 입 가장 안쪽이라 칫솔이 뒷면과 씹는 면의 홈에 잘 닿지 않고, 막 나온 시기에는 법랑질이 아직 단단해지는 중이라 충치가 잘 생깁니다.
나오는 때가 간식이 늘고 스스로 양치를 맡기 시작하는 나이와 겹치는 것도 이유입니다. 새로 났을 때 씹는 면의 홈이 깊다면 실란트로 메우는 경우가 많고, 조건에 따라 어린이 실란트 보험 적용 대상이 됩니다. 칫솔은 입을 살짝만 벌린 채 안쪽으로 밀어 넣고 머리를 세워 뒷면까지 닦아야 합니다.
사랑니가 제2대구치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비스듬히 누운 사랑니가 제2대구치 뒷면에 닿아 있으면 그 사이를 닦을 수 없어, 제2대구치 뒷면에 충치나 잇몸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 자리의 충치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 깊어진 뒤에야 발견되는 일이 있고, 사랑니가 제2대구치의 뿌리를 누르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을지 판단할 때 제2대구치의 상태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자세한 판단은 매복 사랑니를 참고하십시오.
제2대구치를 잃으면 꼭 채워야 하나요?
제2대구치는 맨 뒤 치아라 채우지 않는 선택도 있지만, 맞은편 치아가 내려오거나 씹는 힘이 줄어드는 정도를 보고 정해야 합니다.
맞은편에 치아가 있으면 받쳐 줄 상대가 없어져 빈자리 쪽으로 솟아날 수 있고, 그러면 나중에 채우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 변화는 대합치에서 다룹니다. 입 가장 안쪽이라 치료할 때 입을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하니 힘들면 중간에 쉬어 달라고 말씀하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12세 구치는 유치가 빠진 뒤에 나오나요?
아닙니다. 제2대구치는 빠지는 유치 없이 첫 큰어금니 뒤에 새로 나오는 영구치입니다.
제2대구치가 열세 살이 넘도록 안 나오면 늦은 건가요?
개인차가 있어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반대쪽보다 크게 늦거나 기울어 나오는 것 같다면 사진으로 확인하십시오.
제2대구치 신경치료는 오래 걸리나요?
뿌리가 여러 갈래이고 안쪽이라 기구가 닿는 각도가 제한돼 앞쪽 치아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편입니다.
제2대구치 뒷면은 어떤 칫솔로 닦나요?
머리가 작은 칫솔이나 모가 한 줄로 모인 칫솔이 도움이 됩니다. 검진 때 착색으로 닦이지 않는 자리를 확인해 보십시오.
교정할 때 제2대구치에도 장치를 붙이나요?
교정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뒤쪽을 붙잡는 기준점으로 쓰거나 이 치아까지 함께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