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08
턱관절이란?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관절로, 귀 바로 앞에 있어 입을 벌리고 닫을 때 손을 대면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턱관절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아래턱뼈의 둥근 머리 부분이 머리뼈의 오목한 자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둘 사이에는 관절 원판이라는 얇은 섬유 조직이 있습니다. 쿠션 역할을 하며 움직일 때 함께 미끄러지는데, 턱관절 문제의 상당수가 이 원판과 관련됩니다. 그 바깥을 관절낭과 인대가 감싸 움직임 범위를 제한합니다.
관자근과 깨물근 같은 씹는 근육이 턱을 움직입니다. 턱이 아플 때 실제로 아픈 것은 관절이 아니라 이 근육인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은 무슨 일을 하나요?
턱관절은 아래턱을 움직여 말하고 씹고 삼키는 일을 맡습니다.
턱관절은 몸에서 가장 자주 쓰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말하고 씹고 삼키는 동안 하루에도 수천 번 움직입니다. 그만큼 문제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턱관절에 무엇이 생기면 문제인가요?
턱관절이 문제를 잘 일으키는 것은 회전과 미끄러짐을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입을 조금 벌릴 때는 회전만 하고 크게 벌릴 때는 앞으로 미끄러집니다. 이 두 움직임이 섞여 있어 구조가 복잡합니다.
좌우가 하나로 묶여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아래턱뼈가 하나라 한쪽만 따로 움직일 수 없어,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반대쪽도 영향을 받습니다.
치아 맞물림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씹을 때마다 위아래 치아가 닿는 위치가 관절 위치를 정합니다. 게다가 말하고 삼키는 동안 계속 움직여 쉬지 못하고, 긴장하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뭅니다.
소리가 나는 이유
딸깍 소리는 대개 원판과 관계있습니다. 원판이 제자리에서 앞으로 밀려 있다가 입을 벌릴 때 과두가 그 위로 올라타면서 소리가 납니다. 닫을 때 다시 벗어나며 한 번 더 나기도 합니다.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으면 대개 지켜봅니다. 소리 자체를 없애는 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모래 갈리는 소리는 다릅니다. 관절 표면이 닳았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입이 안 벌어지면 원판이 걸려 있을 수 있어 빨리 보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은 어떻게 지키나요?
- 이를 붙이고 있지 마십시오. 쉬는 상태에서는 위아래 치아가 2~3mm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 혀는 입천장에 두고 입술만 다무십시오.
- 턱을 크게 벌리지 마십시오. 하품할 때 손으로 턱을 받치면 도움이 됩니다.
- 오징어와 껌, 얼음처럼 딱딱하고 질긴 것을 피하시고 한쪽으로만 씹지 마십시오.
- 턱을 괴지 마십시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도 영향을 줍니다.
- 소리 나는 것을 일부러 반복하지 마십시오. 확인한다고 자꾸 움직이면 더 심해집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턱에서 소리가 나는데 치료해야 하나요?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으며 입이 잘 벌어지면 대개 지켜봅니다. 소리 자체를 없애는 치료는 보통 하지 않습니다.
모래 갈리는 소리는 다른 건가요?
다릅니다. 딸깍 소리는 원판과 관련되지만, 모래 갈리는 소리는 관절 표면이 닳았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쉴 때 이를 붙이고 있으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쉬는 상태에서는 위아래 치아가 2~3mm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붙이고 있으면 씹는 근육이 계속 긴장합니다.
한쪽만 아픈데 왜 양쪽을 보나요?
아래턱뼈가 하나라 좌우가 함께 움직입니다.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반대쪽이 보상하다가 함께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는데 기다려도 되나요?
원판이 걸려 있을 수 있어 빨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두면 회복이 어려워지므로 미루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