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강직증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7
턱관절 강직증이란?
턱관절 강직증은 턱관절 안이나 둘레가 섬유 조직이나 뼈로 붙어 아래턱이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된 상태입니다.
붙은 조직이 질긴 섬유이면 섬유성 강직, 뼈로 이어져 버렸으면 골성 강직이라고 합니다. 한쪽에만 생기기도 하고 양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근육이 뭉쳐 일시적으로 입이 덜 벌어지는 개구 장애와 달리, 관절 자체가 굳어 스스로 풀리지 않습니다.
어릴 때 턱을 다친 것이 턱관절 강직증으로 이어지나요?
어릴 때 턱을 다친 것, 특히 턱 끝 골절은 턱관절 강직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관절 머리 부분이 부러진 뒤 그 안에 고인 피가 굳고 뼈로 바뀌면서 관절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귀 안쪽이나 관절 주변의 감염이 관절로 번진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같은 전신 관절 질환, 예전에 받은 턱관절 수술도 원인이 됩니다. 드물게 태어날 때부터 있기도 합니다.
턱관절 강직증은 아프지 않은데도 입이 안 벌어지나요?
턱관절 강직증은 통증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도 입이 점점 적게 벌어지다가 거의 벌어지지 않게 됩니다.
음식을 넣기 어렵고 씹기와 발음이 불편하며, 칫솔이 들어가지 않아 충치와 잇몸병이 늘어납니다. 자라는 시기의 어린이에게 생기면 아래턱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턱이 작고 뒤로 물러나 보이거나, 한쪽만 생긴 경우 얼굴이 비뚤어집니다. 턱이 작아지면서 자는 동안 숨길이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이 생기기도 합니다.
입이 벌어지는 폭이 몇 주, 몇 달에 걸쳐 계속 줄어든다면 진료를 받으십시오. 어릴 때 턱을 다친 적이 있는 아이의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 보이면 일찍 확인하는 것이 성장에 중요합니다.
입이 점점 덜 벌어지는 것이 강직증인지 어떻게 아나요?
입이 덜 벌어지는 것이 강직증인지는 벌리는 폭을 재고 CT로 관절 안이 붙었는지 확인해 가립니다.
앞니 끝 사이의 거리를 재고, 입을 벌릴 때 관절 머리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오는지 만져 봅니다. CT에서는 붙은 조직이 뼈인지, 얼마나 넓은지, 주변 혈관·신경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봅니다. 디스크가 앞으로 빠져 걸린 경우, 근육 경직, 관절염처럼 입이 안 벌어지는 다른 원인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강직증은 어떤 수술로 치료하나요?
턱관절 강직증은 붙은 조직을 떼어 내고 관절이 움직일 공간을 다시 만드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붙은 뼈나 섬유 조직을 제거하고, 다시 붙지 않도록 그 사이에 근막이나 지방 같은 조직을 끼우거나 관절을 새로 만들어 줍니다. 자라는 아이에게는 성장을 고려한 재건 방법을, 성인에게는 인공 관절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턱이 작아진 경우 턱뼈를 늘리는 치료를 함께 계획합니다.
수술 뒤에는 오랜 기간 입 벌리기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운동을 소홀히 하면 다시 붙을 수 있어, 턱관절 물리치료가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가 있는 큰 병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아이에게 생긴 턱관절 강직증을 미루면 얼굴은 어떻게 되나요?
아이에게 생긴 턱관절 강직증을 미루면 아래턱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턱이 작게 굳을 수 있고, 어른도 먹기·말하기·위생 관리가 계속 어렵습니다.
입을 벌리지 못하니 충치와 잇몸병을 치료하기도 어렵습니다. 턱이 작게 자란 채 굳으면 나중에 교정해야 할 범위가 커지고, 수면 중 호흡 문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턱관절 강직증이 의심될 때 진료에서 무엇을 묻고 알려야 하나요?
- 입이 안 벌어지는 원인이 근육인지, 디스크인지, 관절이 붙은 것인지 설명을 들으십시오.
- 어릴 때 턱을 다치거나 귀 염증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 수술 뒤 입 벌리기 운동을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지 미리 확인하십시오.
- 아이라면 성장 단계에 따라 수술 시기와 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물어보십시오.
- 코골이나 자다가 숨이 멎는 모습이 있으면 함께 알리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이 잘 안 벌어지면 모두 턱관절 강직증인가요?
아닙니다. 근육이 뭉친 경우나 디스크가 걸린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관절이 실제로 붙었는지는 CT로 확인합니다.
운동이나 물리치료만으로 풀 수 있나요?
관절이 뼈나 섬유 조직으로 붙은 상태는 운동만으로 풀리지 않아 대개 수술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수술 뒤 다시 붙지 않게 하는 데 중요합니다.
왜 어릴 때 턱을 다친 것이 문제가 되나요?
자라는 시기의 턱관절은 다친 뒤 붙기 쉽고, 붙으면 아래턱 성장이 방해를 받아 턱이 작거나 비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하면 다시 붙지는 않나요?
다시 붙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방법과 함께 수술 뒤 오랜 기간의 입 벌리기 운동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건강보험이 되나요?
질환 치료를 위한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공 관절 같은 재료는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하는 병원에서 확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