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재식
2026.09.08
질환 정보
- 증상
- 외상
정의
외상으로 완전히 빠진 치아를 원래 자리에 다시 심는 처치입니다. 영구치에 시행하며 유치에는 하지 않습니다.
치과 응급 중 시간이 결과를 가장 크게 바꾸는 상황입니다. 30분과 2시간의 차이가 그 치아를 평생 쓸지 못 쓸지를 가릅니다.
왜 시간이 결정적인가
다시 붙는 것은 뿌리 표면에 살아 있는 세포 덕분입니다. 치주인대 세포가 살아 있어야 뼈와 다시 연결됩니다.
- 이 세포는 마르면 죽습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30분 안팎부터 급격히 죽기 시작합니다.
- 죽으면 다시 붙지 않습니다. 대신 뿌리가 뼈에 직접 붙어 버리고(유착), 그 뒤 뿌리가 서서히 녹습니다.
- 손으로 뿌리를 문지르면 그 세포가 벗겨집니다. 흙이 묻어도 문지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 수돗물에 담그면 죽습니다. 농도가 세포에 맞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해야 할 것
- 치아 머리를 잡으십시오. 뿌리는 만지지 마십시오.
- 흙이 묻었으면 우유나 생리식염수로 10초만 살짝 헹구십시오. 문지르지 마십시오.
- 가능하면 제자리에 다시 넣으십시오. 방향을 맞춰 눌러 넣고 손수건을 물어 고정합니다. 이것이 가장 좋습니다.
- 못 넣으면 담가서 오십시오. 순서는 우유 → 생리식염수 → 침(입안 볼과 잇몸 사이). 우유가 가장 구하기 쉽고 세포를 잘 살립니다.
- 마른 채로 오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휴지에 싸 오시면 안 됩니다.
- 바로 오십시오. 30분 안이 가장 좋습니다.
치과에서 하는 것
- 뿌리 상태와 보관 방법·시간을 확인합니다. 이것이 이후 계획을 정합니다.
- 빈 자리를 씻어 냅니다.
- 다시 넣고 고정합니다. 옆 치아와 묶어 1~2주 정도 둡니다. 너무 오래 단단히 묶으면 유착 위험이 커집니다.
- 파상풍 예방과 항생제를 확인합니다.
- 신경치료 — 뿌리가 다 자란 치아는 대개 1~2주 안에 시작합니다. 신경이 죽으면서 뿌리 흡수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아직 자라는 어린 치아는 신경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관찰합니다.
이후 경과
- 몇 년에 걸쳐 확인합니다. 뿌리 흡수는 늦게 나타나므로 한두 번 괜찮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 유착 — 뿌리가 뼈에 직접 붙으면 두드릴 때 소리가 다르고, 성장기 어린이는 그 치아만 자라지 않아 낮아집니다.
- 뿌리 흡수 — 뿌리가 녹아 짧아집니다. 진행하면 결국 빠집니다.
- 색이 어두워집니다. 신경이 죽은 신호입니다.
- 실패하더라도 값이 있습니다. 몇 년이라도 그 자리를 지키면 잇몸뼈가 유지되고, 성장이 끝난 뒤 임플란트를 할 조건이 좋아집니다.
- 부딪힌 뒤 흔들리기만 한 치아도 같은 경과를 밟을 수 있어 함께 관찰합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빠진 이를 왜 우유에 담그나요?
뿌리 표면의 살아 있는 세포가 다시 붙는 데 필요한데, 우유는 농도와 성분이 그 세포를 살리기에 적합합니다. 수돗물은 세포를 죽입니다.
얼마나 빨리 가야 하나요?
30분 안이 가장 좋습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30분 안팎부터 세포가 급격히 죽기 시작하고, 그 뒤로는 성공률이 계속 떨어집니다.
제가 직접 넣어도 되나요?
가능하면 그렇게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아 머리를 잡고 방향을 맞춰 눌러 넣은 뒤 손수건을 물어 고정하고 바로 오십시오.
유치도 다시 넣나요?
넣지 않습니다. 넣는 과정에서 그 아래 자라고 있는 영구치를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심어도 오래 못 쓴다는데 할 필요가 있나요?
몇 년이라도 그 자리를 지키면 잇몸뼈가 유지됩니다. 특히 성장기라면 성장이 끝난 뒤 임플란트를 할 조건이 훨씬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