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용 크라운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08
소아용 크라운이란?
충치가 커서 때우기 어려운 유치를 씌우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크라운입니다.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은색입니다.
영구치 크라운처럼 본을 떠 만들지 않습니다. 여러 크기 중 맞는 것을 골라 다듬어 그 자리에서 씌웁니다.
한 번 방문에 끝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어린이 치료에서 방문 횟수는 그 자체가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소아용 크라운은 어디에 쓰나요?
충치가 여러 면에 걸쳐 있으면 때워도 남은 벽이 부서집니다. 신경치료를 한 유치도 잘 부러져 씌웁니다.
법랑질 형성이 부족한 치아도 대상입니다. 원래 약해 빠르게 닳고 썩습니다. 충치가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아이에게도 씁니다. 때운 것이 반복해서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협조가 어려워 여러 번 치료가 힘든 경우에는 한 번에 확실히 마무리하는 방법이 됩니다. 공간유지장치의 받침으로 쓰기도 합니다.
왜 때우지 않고 씌우는가
은색이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이 많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유치는 법랑질이 얇아 때운 자리 옆이 다시 썩기 쉽습니다. 때운 것이 반복해서 실패하면 그때마다 아이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 부담이 은색보다 큽니다.
씌우면 그 치아가 빠질 때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는 몇 년만 버티면 되므로 목표가 분명합니다. 어금니는 웃을 때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있습니다.
소아용 크라운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소아용 크라운의 관리와 대안
씌운 직후 며칠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하얗게 눌려 보이는 것은 크라운 가장자리가 잇몸 아래로 들어가면서 생기며 대개 며칠이면 돌아옵니다.
잇몸에서 피가 조금 나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 닦아 주면 가라앉습니다. 씹을 때 높은 느낌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그 치아에 힘이 몰립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아프거나 잇몸이 계속 붓는다면 안쪽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그쪽으로 안 씹거나 손을 자꾸 대는지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가장자리를 닦아야 합니다. 크라운은 썩지 않지만 잇몸과 만나는 선은 썩습니다.
- 치실을 옆으로 빼지 말고 아래로 빼십시오.
- 끈적한 것을 피하십시오. 빠질 수 있습니다.
- 빠지면 보관해 가져오십시오. 며칠 사이에도 옆 치아가 기울어 다시 안 들어갑니다.
- 영구치가 나올 때가 되면 유치 뿌리가 녹으면서 크라운째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 앞니나 보이는 자리에는 흰색 기성 크라운을 쓰기도 합니다. 다만 깨질 수 있고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꼭 은색이어야 하나요?
앞니나 보이는 자리에는 흰색 기성 크라운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은색보다 깨질 수 있고 씌우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어금니는 웃을 때 잘 보이지 않습니다.
때우면 안 되나요?
유치는 법랑질이 얇아 때운 자리 옆이 다시 썩기 쉽습니다. 때운 것이 반복해서 실패하면 그때마다 아이가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 부담이 은색보다 큽니다.
영구치가 날 때 어떻게 되나요?
유치 뿌리가 녹으면서 크라운째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따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라운이 빠졌는데 어떻게 하나요?
보관해 가져오시면 다시 붙일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대로 두면 며칠 사이에도 옆 치아가 기울어 다시 안 들어갑니다.
치료가 오래 걸리나요?
본을 뜨지 않고 맞는 크기를 골라 그 자리에서 씌우므로 대개 한 번 방문에 30분 안팎입니다. 여러 번 오기 어려운 경우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