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겪으신 뒤의 치과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3
질환 정보
정의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그 부위가 맡던 기능을 잃는 병입니다.
치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뇌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남는 것들입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을 계속 드시고, 한쪽 손을 잘 못 쓰고, 삼킴이 예전 같지 않은 상태가 함께 옵니다.
세 가지가 겹치면 입안이 빠르게 나빠집니다. 그래서 뇌졸중 뒤의 치과는 치료보다 관리를 먼저 봅니다.
무엇이 달라지는가
출혈과 자세와 시기,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첫째는 출혈입니다. 대부분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드시고 계셔서 발치와 잇몸 치료에서 피가 더 납니다. 약을 끊지 않고 지혈을 단단히 하는 쪽으로 갑니다. 항응고제와 치과 치료에 기준이 있습니다.
둘째는 칫솔질입니다. 한쪽 손을 못 쓰면 반대쪽 치아가 잘 안 닦여 한쪽에만 치석과 충치가 몰립니다.
셋째는 시기입니다. 발병 직후 몇 달은 재발 위험이 높아 급하지 않은 치료를 미루는 것이 보통입니다.
진료 전에 알릴 것
언제 뇌졸중이 있었는지 날짜를 말씀해 주십시오.
몇 달 전인지 몇 년 전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막힌 것이었는지 터진 것이었는지도 함께 알려 주십시오.
드시는 약을 전부 가져오십시오.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는 이름과 최근 검사 수치가 필요합니다.
혈압과 당뇨 같은 동반 질환도 알리십시오.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가 느린 부분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설명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보호자가 함께 오시면 더 좋습니다.
진료 당일과 처치 뒤
진료 의자를 너무 눕히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침이 목으로 넘어가면 사레가 들기 쉽고, 삼킴 기능이 떨어진 분에게는 그것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쯤 앉은 자세로 하고 물을 자주 빨아냅니다.
짧게 나누어 진행합니다. 오래 입을 벌리고 있기 어려운 분이 많습니다.
처치 뒤에는 지혈을 확인하고 가십시오. 거즈를 충분히 물고 계시게 하고 필요하면 봉합합니다.
집에서는 삼킴을 살피십시오. 열이 나거나 기침이 늘면 구강관리와 폐렴을 함께 보십시오.
자주 어긋나는 자리
가장 자주 어긋나는 것은 환자가 스스로 약을 끊고 오시는 경우입니다.
발치를 앞두고 며칠 끊으면 피가 덜 난다고 생각하시지만, 그 며칠 사이에 재발할 위험이 피가 더 나는 것보다 큽니다. 끊고 말고는 처방한 의사가 정합니다.
한쪽만 닦이는 것도 놓치기 쉽습니다. 본인은 잘 닦았다고 느끼는데 실제로는 마비된 쪽 볼에 음식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가 대신 닦아 드릴 때는 뒤에서 머리를 받치고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누워 계신 분의 구강관리에 방법이 있습니다.
확인하실 것
- 뇌졸중 시기와 종류, 드시는 약 목록을 적어 가십시오.
- 약을 스스로 끊지 마시고 치과에 판단을 맡기십시오.
- 마비된 쪽이 어디인지 알리고 그쪽을 함께 확인받으십시오.
- 삼킴이 불편하면 눕히지 않도록 미리 말씀하십시오.
- 급하지 않은 치료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물어보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뇌경색 약을 먹는데 이를 뽑을 수 있나요?
뽑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약을 그대로 두고 지혈을 단단히 하는 쪽이 기본입니다. 스스로 끊지 마시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정합니다.
뇌졸중 뒤 언제부터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급한 통증이나 감염은 바로 봅니다. 급하지 않은 치료는 상태가 안정된 뒤로 미루는 것이 보통이고 담당 의사와 상의해 정합니다.
한쪽 손을 못 쓰는데 칫솔질을 어떻게 하나요?
손잡이가 굵은 칫솔이나 전동칫솔이 도움이 됩니다. 마비된 쪽 볼 안쪽에 음식이 고이므로 그쪽을 거울로 확인하십시오.
사레가 자주 드는데 치과에 가도 되나요?
가셔야 합니다. 다만 미리 알리십시오. 의자를 덜 눕히고 물을 자주 빨아내는 식으로 맞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