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법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7
치료 정보
- 증상
- 잇몸출혈
바스법이란?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비스듬히 대고 제자리에서 짧게 떨어 치아와 잇몸 경계의 세균막을 닦는 칫솔질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소개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바스법이라고 부릅니다. 잇몸 가장자리와 그 바로 아래 틈은 잇몸병이 시작되는 자리인데, 칫솔을 치아 면에만 문지르면 이곳이 잘 닦이지 않습니다. 바스법은 이 경계를 겨냥합니다.
진동으로 경계를 닦은 뒤 칫솔을 치아 끝 쪽으로 쓸어 올리는 동작을 더한 것을 변형 바스법이라고 합니다. 칫솔질 전반의 원칙은 칫솔질에서 다룹니다.
바스법은 누구에게 맞는 칫솔질인가요?
바스법은 잇몸선에 세균막이 잘 남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분, 잇몸병 치료 뒤 관리 중인 분에게 잘 맞는 칫솔질입니다.
치은염이 있거나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에 치석이 잘 생기는 분에게 치과에서 자주 안내합니다. 다만 다른 칫솔질법과 세균막 제거 효과를 비교한 연구의 결과는 서로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어느 방법이든 빠뜨리는 면 없이 꾸준히 닦는 것이 기본입니다. 바스법은 여러 방법 가운데 잇몸 경계를 챙기기 좋은 하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바스법은 칫솔을 어떻게 대고 움직이나요?
바스법은 칫솔을 잇몸 쪽으로 약 45도 기울여 대고, 한 자리에서 짧게 떨어 준 뒤 옆으로 옮기며 닦습니다.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에 대고 모 끝이 잇몸선 쪽을 향하게 기울입니다. 모 끝이 경계의 틈에 살짝 들어가도록 가볍게 누른 채, 모가 제자리에서 흔들릴 정도로 아주 짧게 앞뒤로 여러 번 떨어 줍니다. 크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요점입니다.
한 자리를 마치면 칫솔을 두 개 치아 폭쯤 옮겨 조금씩 겹치게 닦습니다. 위아래, 바깥쪽과 안쪽을 차례를 정해 빠짐없이 하고,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같은 방식으로 닦습니다. 씹는 면은 따로 앞뒤로 닦고, 치아 사이는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마무리합니다.
바스법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바스법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잇몸 틈을 닦으려고 칫솔을 세게 누르거나 크게 문지르는 것입니다.
모 끝을 잇몸 틈에 넣는 방법이라 딱딱한 모나 강한 힘을 쓰면 잇몸이 까지거나 내려가고, 치아 목이 닳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게 닦으면 생기는 일에 있습니다.
치아 사이 면은 바스법만으로 충분히 닦이지 않습니다. 손목을 섬세하게 움직여야 해서 어린아이나 손이 불편한 분은 따라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바스법과 다른 칫솔질법, 전동칫솔은 어떻게 다른가요?
바스법은 잇몸 경계를 제자리 진동으로 닦는 데 중점을 두고, 다른 칫솔질법은 동작의 쉬움이나 잇몸 마사지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 다릅니다.
원을 그리며 닦는 방법은 동작이 쉬워 어린이에게 주로 안내하고, 잇몸 마사지를 겸해 쓸어내리는 방법은 잇몸이 내려간 분에게 쓰기도 합니다. 입안 상태에 따라 방법을 섞어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동칫솔은 손을 떨 필요가 없어 바스법의 진동을 대신해 줍니다. 이때도 모를 잇몸선에 비스듬히 대고 천천히 옮기는 원칙은 같습니다.
바스법을 제대로 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바스법을 제대로 하는지는 진료실에서 거울을 보며 칫솔 각도와 힘을 직접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진료실에서 거울을 보며 칫솔 각도와 힘을 직접 확인받으십시오.
- 칫솔모가 부드러운지, 모가 벌어지지 않았는지 살펴보십시오.
- 잇몸이 내려가 있거나 시린 곳이 있으면 방법을 바꿔야 하는지 물어보십시오.
- 치아 사이에 맞는 치실이나 치간칫솔 크기를 안내받으십시오.
- 교정 장치나 임플란트가 있다면 그에 맞는 닦는 법을 따로 확인하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스법이 가장 좋은 칫솔질 방법인가요?
잇몸 경계를 닦는 데 유리한 방법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고, 빠짐없이 꾸준히 닦는 것이 방법보다 중요합니다.
바스법으로 닦으면 피가 나는데 계속해도 되나요?
잇몸 염증이 있으면 처음 며칠은 피가 날 수 있고, 부드럽게 계속 닦으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1~2주가 지나도 계속 피가 나면 진료를 받으십시오.
칫솔을 얼마나 세게 눌러야 하나요?
칫솔모가 휘지 않을 만큼 가볍게 대면 됩니다. 모가 옆으로 눕거나 잇몸이 하얗게 눌릴 정도라면 너무 센 것입니다.
아이에게도 바스법을 가르쳐야 하나요?
어린아이는 손목을 섬세하게 쓰기 어려워 원을 그리며 닦는 쉬운 방법을 주로 안내합니다. 보호자가 마무리해 줄 때 잇몸선을 챙겨 주시면 됩니다.
바스법은 한 번에 얼마나 오래 닦아야 하나요?
빠짐없이 닦는 것이 기준이라 시간을 딱 정하기는 어렵지만, 처음 익힐 때는 평소보다 오래 걸립니다. 하루 두 번, 자기 전에는 특히 꼼꼼히 닦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