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질환과 치과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3
질환 정보
정의
만성 폐질환은 기관지와 폐가 오래 손상되어 숨을 내쉬기 어려워지는 병을 함께 이르는 말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기종이 대표적이고 오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치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세와 호흡입니다. 똑바로 누우면 숨이 차고, 숨을 억제하는 약을 쓰면 회복이 더딥니다. 입을 벌린 채 코로만 숨 쉬는 것도 어려운 분이 많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는가
진료 자세와 진정 방법, 시간이 달라집니다.
의자를 거의 세운 채로 진행합니다. 눕히면 횡격막이 눌려 숨이 차고, 그 상태로는 오래 견디기 어렵습니다.
먹는 진정 치료는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호흡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러버댐을 쓰면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합니다.
흡입형 약을 쓰시는 분은 구강 칸디다증과 입마름이 잘 생깁니다.
진료 전에 알릴 것
평소 숨이 얼마나 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평지를 걸을 때 차는지 계단에서만 차는지에 따라 진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산소를 쓰고 계시면 반드시 알리십시오.
최근에 악화되어 입원하신 적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쓰시는 흡입기 종류를 알려 주시고 진료에 가져오십시오. 진료 중 숨이 찰 때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먹는 스테로이드를 드시는 경우에도 말씀하십시오. 스테로이드를 오래 드실 때를 함께 보십시오.
진료 당일과 처치 뒤
흡입기를 가져오셔서 진료 의자 옆에 두십시오.
진료 시간은 짧게 나눕니다. 오래 입을 벌리고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을 넣습니다.
흡입기를 쓰신 뒤에는 물로 입을 헹구십시오. 남은 약이 입안에 곰팡이를 키웁니다.
진료 중 숨이 차면 참지 마시고 손을 들어 알리십시오. 의자를 세우고 잠시 쉬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처치 뒤 기침이 늘거나 열이 나면 연락하십시오.
자주 어긋나는 자리
가장 자주 어긋나는 것은 흡입기 뒤에 입을 헹구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분이 이 습관을 안 들이십니다. 입안에 남은 약 때문에 혀와 입천장에 하얀 것이 덮이고, 그것을 나이 탓이나 위생 탓으로 오해합니다. 헹구는 것만으로 상당 부분 막힙니다.
눕히는 것을 참는 것도 흔합니다. 불편해도 말씀 안 하시다가 중간에 일어나셔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알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잇몸병을 가볍게 보는 것도 어긋나는 자리입니다. 입안 세균이 폐로 넘어가면 감염이 생길 수 있어 구강관리와 폐렴을 함께 보십시오.
확인하실 것
- 흡입기를 가져가시고 진료 의자 옆에 두십시오.
- 눕는 것이 힘들면 처음부터 말씀하십시오.
- 흡입기를 쓴 뒤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십시오.
- 진정이 필요한 처치라면 폐 상태를 담당 의사에게 확인해 오십시오.
- 진료를 짧게 나누어 받을 수 있는지 상의하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과 의자에 누우면 숨이 차는데 어떻게 하나요?
미리 말씀하십시오. 의자를 거의 세운 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참지 마시고 처음부터 알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흡입기를 쓰는데 입안에 하얀 것이 자꾸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흡입기 뒤 입을 헹구지 않으면 곰팡이가 자랍니다. 쓰신 뒤 물로 헹구는 습관만으로 상당히 줄어듭니다.
수면 마취를 받아도 되나요?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진정제가 호흡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폐 상태를 담당 의사에게 확인한 뒤 정합니다.
잇몸병이 폐에 영향을 주나요?
입안 세균이 폐로 넘어가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가 약한 분일수록 구강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