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면을 부르는 말

감수평촌이생각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기영치과의사 면허 제30559호2026.09.14

질환 정보

증상
음식낌

정의

치아의 면은 방향에 따라 근심·원심·협측·설측처럼 정해진 이름으로 부릅니다.

치아 하나는 여러 방향으로 면을 가지고 있어, 어느 면을 말하는지 정하지 않으면 같은 치아를 두고도 서로 다른 자리를 가리키게 됩니다. 치과에서 쓰는 면 이름은 그 자리를 정확히 가리키기 위한 말입니다.

치아마다 번호를 붙여 부르는 방식은 치아 번호에서 따로 다룹니다. 번호가 어느 치아인지를 말한다면 면 이름은 그 치아의 어느 쪽인지를 말합니다.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면 이름은 입안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위아래 앞니 사이의 가운데 선에 가까운 쪽을 근심, 그 선에서 먼 쪽을 원심이라고 합니다. 어금니에서 근심은 앞쪽, 원심은 뒤쪽이 됩니다.

볼에 닿는 바깥쪽 면을 협측 또는 협면이라고 하고, 앞니에서 입술에 닿는 면은 순측 또는 순면이라고 부릅니다. 혀가 닿는 안쪽 면은 설측 또는 설면이고, 위턱 안쪽은 입천장 쪽이라는 뜻으로 구개측이라고도 합니다.

씹는 면은 어금니에서 교합면, 앞니에서 절단연이라고 부릅니다. 옆 치아와 맞닿는 근심면과 원심면을 묶어 인접면이라고 합니다. 치아의 겉이 어떤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는 치관 구조에서 보십시오.

무슨 일을 하는가

면마다 하는 일이 달라 상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교합면은 음식을 부수는 자리라 힘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홈이 깊어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인접면은 옆 치아와 맞닿아 있어 칫솔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음식이 끼는 자리이자 충치가 조용히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협면과 설면은 넓고 평평해 칫솔이 닿기 쉽습니다. 대신 잇몸과 만나는 경계 가까이는 힘을 주어 닦다가 상하기 쉬운 자리입니다.

언제 달라지는가

나이가 들면서 씹는 면과 인접면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교합면의 홈은 쓰면서 닳아 완만해집니다. 인접면도 서로 스치며 닳아 맞닿는 자리가 점처럼 좁던 것이 면처럼 넓어집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뀔 때도 달라집니다. 유치는 인접면이 넓게 맞닿아 있어 치실 없이는 그 사이를 닦기 어렵습니다.

보철을 씌우면 면의 모양이 새로 정해집니다. 보철과 치아가 만나는 선이 각 면에 생기고 그 선이 관리에서 중요한 자리가 됩니다.

무엇이 생기면 문제인가

인접면에 생긴 충치가 가장 늦게 발견됩니다.

겉에서 보이지 않고 아프지도 않아 사진을 찍어야 드러납니다. 보철 가장자리에 다시 생기는 2차 우식도 인접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뿌리 면이 드러납니다. 드러난 뿌리 면은 잘 썩고 시리며, 자세한 것은 치근 우식에서 다룹니다.

같은 자리에 음식이 계속 끼면 그 면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맞닿는 힘이 헐거워졌거나 보철 모양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에서 달라지는 것

면 이름은 치료 기록과 설명의 기준이 됩니다.

어느 치아의 어느 면을 치료했는지 기록으로 남기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치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도 그대로 읽힙니다. 충치를 몇 면에 걸쳐 때웠는지에 따라 치료의 범위와 방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진을 읽을 때도 면 이름을 씁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에서 인접면 충치가 어느 쪽인지 가리는 방식은 치과 사진 읽는 법에서 보십시오.

교정에서는 치아를 어느 면 쪽으로 옮길지가 계획의 언어가 됩니다. 장치를 붙이는 자리도 협면인지 설면인지로 나뉩니다.

지키는 법

면마다 닦는 도구를 달리해야 빠지는 자리가 없습니다.

협면과 설면은 칫솔로 닦습니다. 잇몸과 만나는 경계에 솔을 대고 작게 움직이는 방법이 칫솔질에 정리돼 있습니다.

인접면은 칫솔로 닿지 않습니다. 치실 사용법을 보시고 잇몸이 내려앉아 틈이 있으면 치간칫솔을 함께 쓰십시오.

교합면의 깊은 홈은 닦아도 남습니다. 아이의 어금니에서는 홈을 미리 메우는 방법을 상의하십시오.

확인하실 것

  • 치료 설명을 들으실 때 어느 치아의 어느 면인지 함께 물어보십시오.
  • 인접면 충치는 사진으로만 보이므로 정기 사진 촬영을 거르지 마십시오.
  • 같은 자리에 음식이 계속 끼면 그 사실을 알리십시오.
  • 치실이 특정 부위에서만 걸리거나 찢어지면 진료 때 말씀하십시오.
  • 보철을 한 뒤에는 보철과 치아가 만나는 선을 특히 신경 써서 닦으십시오.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단은 구강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거친 뒤에 이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근심과 원심이 무슨 뜻인가요?

앞니 사이의 가운데 선에 가까운 쪽이 근심, 그 선에서 먼 쪽이 원심입니다. 어금니에서는 근심이 앞쪽, 원심이 뒤쪽이 됩니다.

Q

협측과 설측은 어디인가요?

볼에 닿는 바깥쪽 면이 협측이고 혀가 닿는 안쪽 면이 설측입니다. 앞니에서 입술에 닿는 면은 순측이라고 부릅니다.

Q

인접면 충치는 왜 늦게 발견되나요?

옆 치아에 가려 겉에서 보이지 않고 초기에는 아프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어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면 이름을 환자가 알아야 하나요?

꼭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 면을 치료하는지 물어보시면 설명을 이해하고 기록을 확인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치아 하나에 면이 몇 개인가요?

어금니는 근심·원심·협면·설면·교합면으로 나누고 앞니는 교합면 자리에 절단연을 둡니다. 치아의 종류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웹사이트의 내용은 의료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료 행위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수정

참고자료

  1. MedlinePlus (NIH), Tooth anatomy
  2. American Dental Association, Flossing
  3. American Dental Association, X-Rays
  4. American Dental Association, Brushing Your T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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